2015-04-09 19:48

DP월드, 프린스루퍼트항 컨테이너터미널 인수

2017년까지 처리능력 135만TEU로 '업'
아랍에미리트(UAE)의 글로벌터미널운영사인 DP월드가 독일 도이치은행이 소유하고 있는 캐나다 프린스루퍼트항의 페이뷰 컨테이너터미널을 인수한다. 해외소식통에 따르면 매수액은 약 4억5700만달러로 캐나다 규제당국의 승인을 얻은 후 빠르면 2015년 4~6월에 절차를 마칠 전망이다.

도이치 은행은 2008~2009년 세계금융위기 발생 이후 적자가 지속되자, 부채조정 등을 실시하고 2014년 이후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사업 매각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프린스루퍼트항은 2007년 페이뷰 터미널을 개장하면서 북미 서안 최북 컨테이너항이 됐다. 로컬화물이 없는 것이 최대 특징으로 화물은 전량이 캐나다내셔널철도로 미국 중서부 및 캐나다 내륙부로 운송된다.

위도가 높기 때문에 아시아와의 거리가 북미서안에서 가장 가깝고 노사관계도 양호해 2014~2015년 미국 서안노사 협상에 따른 혼란 속에서 서안 화물 우회로로서 화물 처리량을 늘려왔다.

한편 DP월드는 페이뷰 터미널의 처리능력을 2017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DP월드에 따르면 현재 처리능력은 연 85만TEU로, 2017년 확장으로 135만TEU까지 확대된다. 터미널의 차지권은 34년까지이며, 확장 후에 56년까지 연장된다. DP월드는 타당성 조사를 거쳐 페이뷰 컨테이너터미널의 처리능력을 최대 245만TEU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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