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국영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이 아부다비와 스페인의 마드리드를 오가는 주 4회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아부다비와 마드리드를 잇는 첫 항공편인 에티하드항공의 EY 075편은 지난 3월 30일 현지 시간 오전 2시 35분에 아부다비 공항을 출발해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오전 8시 45분에 도착했다.
이번 아부다비-마드리드 노선을 운항하는 에어버스 A330-200항공기는 2단계 좌석 등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랫 베드 좌석인 비즈니스 클래스 22석과 이코노미 클래스 240석을 포함, 총 262석을 제공한다.
스페인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인 마드리드는 에티하드항공의 첫 번째 남서유럽지역 취항지로, 브뤼셀, 더블린, 프랑크푸르트, 제네바, 런던 및 파리 등 에티하드항공이 취항하는 유럽 지역 내 20개 도시 리스트에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제임스 호건 에티하드항공 CEO 는 “에티하드항공의 유럽 및 글로벌 네트워크에 새롭게 추가된 마드리드 노선을 통해 에티하드항공의 유럽 지역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UAE와 스페인 여행객들의 관광수요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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