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TEU급 이상의 대형컨테이너선 대응을 위해 도쿄항 부두운영사는 대형 갠트리크레인의 설치 작업을 오이 컨테이너 부두 3번 선석에서 시작했다. 이 항에서 최대인 온데크 21열 대형 크레인 3기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며 시험 운전 등을 거쳐 4월부터 사용한다.
미쓰이조선 오이타 사업소에서 제작된 대형크레인 3기는 대선에 적재돼 도쿄까지 예항됐으며, 지난달 26일 도쿄항에 도착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크레인은 20피트 컨테이너 2개를 동시에 하역할 수 있는 트윈 리프트 스프레더다.
오이 3호와 연속되는 4호의 2개 선석에 설치되는 갠트리 크레인은 본래 16열 대응형이 2기, 17열 대응 1기, 18열 대응 3기의 총 6기 체제였다.
새로운 크레인 도입에 따라 기존에 설치된 크레인 3기 중, 16열 대응형 2기는 지난달 오이 3호에서 철거됐다. 나머지 17열 대응형도 오는 5월에 철거될 예정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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