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라인이 자동차 수송 사업을 강화한다.
케이라인은 아시아-중동 항로를 강화중이다. 올해 1월부터 일본-중국-동남 아시아-인도-페르시아 만을 연결하는 새로운 서비스 ‘CIMA’를 개설했다. 당초 4000대 선적 자동차선으로 시작해 올 여름부터 준공이 시작된 7500대 선적 포스트 파나막스 선박 시리즈로 교체할 방침이다.
‘CIMA’ 서비스는 중량물 수송이 가능한 4000대 선적 2척 체제로 월 1편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일본 및 중국, 인도, 페르시아 만과 더불어 동남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서 아시아에서 스리랑카 등에도 기항한다. 중량물 화물은 건설 기계 및 광산 기계, 설비 기계, 철도 차량, 컨테이너 하이큐빅차 등을 가리킨다.
종래의 중근동 서비스는 일본발만으로 만선이 되는 경우가 많아, 중국이나 동남 아시아, 인도에서 선적된 다양한 화물 수송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 새로운 서비스에 따라 일본 내외에서 신규 수요를 개척해 포스트 파나막스 선형 취항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일본 선사의 자동차선 사업은 일본발 완성차 수송을 기본으로 한다. 다만 자동차 선사는 트레이드의 다양화와 일본발 화물 수송 한계에 직면해 새로운 서비스 방법을 구축해야 한다고 여기고 있다.
케이라인은 향후 중량물 수송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밝혔으며 대서양을 포함해 수송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선형 면에서는 최적 설계를 도입한 7500대 선적 포스트 파나막스를 올 여름부터 2017년에 걸쳐 총 10척을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2017~2019년 동안 여러 척의 추가 정비를 계획하고 있다. 집하를 위해 2013년 중고차・비자동 화물•건기의 영업을 다루고 있는 전문 자회사 케이라인 RORO서비스를 설립했다. 중국에서는 현지 법인 케이라인차이나와 연계해 집하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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