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가 8년 연속‘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다.
인천공항공사는 26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시행한 ‘2015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8년 연속으로 공공부문 SOC시설관리 산업군 최우수 기업으로 꼽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인천공항공사는 국내 전 분야 기업을 망라해 선정한 30대 우수기업(All Star)부문에서 전체 조사 대상 기업 중 9위의 기록했으며, 공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Top 10에 포함돼 공기업 중 1위를 달성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지난 2004년부터 매해 산업계 간부와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 등 약 1만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혁신능력과 고객가치, 사회가치 등 총 12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다. 이를 토대로 평가대상 1000여 개 기업 중 평가가 높은 30대 올스타 기업과 제조, 서비스, 공공부문의 3개 부문에서 79개 산업군별 1위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2008년부터 공공부문의 SOC시설관리 산업군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왔다. 또한, 2010년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우수기업 30위권에 진입한 이후 2011년부터 올해까지 All Star Top 10에 선정되며 공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지켰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10년 연속 1위에 이어 8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된 것은 ‘세계인이 사랑하는 인천공항,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항기업’을 목표로 하는 공사 전 임직원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성원을 자양분 삼아 대표적인 모범 공기업이자 글로벌 리딩 공항전문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개항 이후 연평균 여객 6.7%, 화물 3.4%의 빠른 성장을 이어가 국제화물 세계 3위, 국제여객 세계 9위의 핵심공항으로 자리 잡았다. 항공운송실적과 더불어 질적 성장도 거듭해 올해에는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최초로 10년 연속 1위에 오르며 공항 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후원과 교육 지원, 전사 봉사활동을 포함해 다분야에 걸친 사회공헌활동,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받는 반부패 제도와 청렴문화, 정부 규정 목표치를 웃도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 등 국제적인 수준의 사회책임경영과 윤리경영, 친환경경영을 이행해나가기 위해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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