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특송기업 UPS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61% 감소한 4억5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연말 성수기 수요 확대에 대비한 설비 투자 등의 비용 증가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영업이익 역시 61% 감소한 7억5400만 달러에 머물렀다. 반면 매출액은 158억9500만 달러로 6%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미국 내 소화물은 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억4000만 달러로 63% 감소했다. 하루 평균 물동량은 7% 증가했다. 국제 소화물은 2%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3억3500만 달러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물동량은 4% 증가했다. 공급망화물 역시 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500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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