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이 비즈니스 및 이코노미 클래스 부문에서 연이은 대외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먼저 카타르항공은 지난 달 런던에서 개최된 ‘2015 영국 비즈니스 트래블 어워즈’에서 ‘올해의 비즈니스 항공사’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비즈니스 트래블 어워즈는 영국 출판사 '바잉 비즈니스 트래블'이 주최하는 세계 여행업계의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각 기업의 주요 바이어들과 경영진의 평가를 바탕으로 수상이 결정된다.
지난 한 해 동안 카타르항공은 중동 항공사 최초로 비즈니스석 전용 항공기 A319를 도하-런던 구간에 투입했으며, 신규 거점공항인 하마드 국제공항에 1만㎡의 세계 최대 규모의 알 무르잔 비즈니스 라운지를 개관하는 등 차별화된 5성급 서비스로 글로벌 항공업계의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해 왔다.
이와 더불어 카타르항공은 지난 1월 여행 전문 웹사이트 스키프트에서 ‘최고의 장거리 노선 이코노미 클래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상은 여행객들이 주요 항공사들의 기내 서비스뿐만 아니라 웹사이트, 기내식, 이코노미 좌석의 편리함, 전체적인 디자인 등을 직접 평가한 뒤 선정한 것으로 실제 탑승객의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타르항공의 아크바르 알 바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비즈니스와 이코노미 클래스에 걸친 연이은 수상은 그 동안 카타르항공이 최신식 항공기 도입, 지속적인 신규취항 등 고객들에게 최상의 여행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카타르항공의 모든 승객들이 5성급 항공사에 걸맞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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