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항공화물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세 덕분에 싱가포르 항공의 항공화물 자회사인 SIA 카고는 2014년 2분기 7100만 달러 적자에서 3분기 3400만달러 적자로 2분기 영업손실을 약 50% 줄였다고 발표했다.
SIA 카고는 4.1% 감소한 항공기수송량과 화물수익량에서 2.8퍼센트 증가치가 균형을 이뤄 2분기의 수익률은 0.5% 감소했다고 말했다.
2014년 상반기동안, 화물 운송 수익률은 3.8% 축소된 항공기수송량에 따라 1.6% 떨어졌다.
하지만 SIA카고는 상반기의 손실은 747-400F화물기 8대와 여객기들의 미사용공간들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부분적으로 상계됐다고 말했다.좌석이용률은 0.2 % 포인트 증가한 62.2%로 미약한 성장을 보인 반면, 화물 수익률은 첫 6개월간 1.9%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연중 극성수기로 고려되는 항공사의 3분기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IA카고측은 "항공업계에서의 공급과잉은 수익률(Yield)에 지속적으로 압박을 줄 것으로 예측되며, 최근 몇개월 간 진행된 유가 하락 덕분에 비용에 대한 압박으로부터의 일시적인 유예는 있지만, 이러한 하락세는 세계 주요 경제 둔화를 반영하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SIA 카고는747-400F 잉여기 2대에 대해 상반기에 7백만 상가포르달러의 손해가 있었지만, 이는 항공운영에서 제외 되었고, 곧 판매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나이지리아 라고스로의 운항을 유예했지만,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7월에는 브뤼셀의 암스테르담, 9월에는 인도 델리 서비스를 추가했다.
< 싱가포르=조은숙 통신원 carrie@cosmosc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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