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라인이 물류 부문 매출 증가를 위해 전력을 다한다.
일본해사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케이라인의 아사쿠라 지로 사장은 지난 1일 태국 법인 ‘케이라인 타일랜드(KTL)’의 50주년 기념식이 열린 방콕에서 케이라인의 물류 사업과 태국 진출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회견에는 이시다 노부오 KTL사장도 함께 참석했다.
아사쿠라 사장은 "케이라인은 일찌감치 태국에 진출해 해운 대리점뿐만 아니라 물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태국 사업은 당사가 목표로 하고 있는 종합 물류 중에서도 가장 성공한 사례"라고 밝혔다. 케이라인의 물류 부문 매출은 약 600억엔이라 설명하며 ”성장 시장인 아시아에서 매출을 1000억엔 이상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류 사업 시 태국의 성공 사례를 참고할 것이라 언급하며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춰 각국에서 물류 사업을 늘려 가는 것이 좋다"고 인도네시아나 인도의 사업 등을 예로 들었다.
KTL 그룹의 현황은 이시다 사장이 설명했다. 태국 사업은 현재 KTL을 중심으로 여러 물류 회사들로 구성돼 있다. 그룹 직원은 약 2200명이며 해운 대리점업 이외에 창고, 트럭 수송 등 태국 내에서 일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시다 사장은 매출 구성비는 물류 업체가 78%, 해운 대리점이 20%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태국 경제가 얼어붙어 물류 수요가 저조하지만 내년 중반부터 소비가 다시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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