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부에 위치한 톈진항이 대형 화물선을 수용하기 위해 안벽 확장을 추진한다.
외신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톈진항의 안벽 길이는 148km로 확장되며, 추가 건설되는 선석은 71개다. 현행 470㎢에서 1590㎢로 확장되는 인프라는 국제 화물선이 이용토록 할 예정이다.
JOC의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톈진항은 시간당 평균 130척을 처리하며, 생산성이 가장 높은 항만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5위에서 상승된 순위다. 순위의 상승은 톈진항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안벽 및 선석 확장의 통인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지난 8월 월간 실적에서 122만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한 톈진항은 전년 대비 6.1%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톈진항은 누계 처리실적(1~8월)에서도 전년 대비 6.9% 성장한 934만4천TEU를 처리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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