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8 09:15
에미레이트항공, 두바이-시카고 신규 취항
오는 8월 5일부터
에미레이트항공이 미국 시카고에 신규 취항한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오는 8월 5일부터 미국 시카고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시카고 노선에는 266석 규모의 보잉 777-200LR 항공기가 투입된다. 두바이 발 항공편은 매일 오전 9시 45분에 두바이를 출발해 오후 3시 25분에 미국 시카고에 도착하며, 미국 시카고 발 항공편은 매일 오후 8시 3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7시 10분에 두바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번 시카고 신규 취항으로 최대 17톤 가량의 화물을 추가로 운송할 수 있게됐다. 미국 내 항공 화물 네트워크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 장준모 지사장은 “시카고는 에미레이트 항공의 미국 내 9번째 취항지로, 글로벌 무역 중심지이자 교통의 허브로서 높은 경제 성장 동력을 가진 도시”라며,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미국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에미레이트 항공이 제공하는 최상의 서비스와 함께 보다 편리한 항공편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카고는 미국 내 인구수와 GDP를 기준으로 세 번째로 큰 도시이다. 다양한 문화 유산과 세계적인 미술관, 유명한 스포츠팀이 있는 미국의 문화∙스포츠의 거점으로 매해 약 4천 6백만 명이 찾고 있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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