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18일 2014년도 3자물류 및 공동물류 지원대상으로 선정한 물류기업 16개사, 화주기업 46개사와 함께 물류컨설팅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코엑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물류기업은 화주기업의 체계적인 물류진단과 개선점을 제시하고, 화주기업은 물류기업의 조사, 연구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무역협회는 자금지원 등을 통해 금년도 물류컨설팅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다짐했다.
물류컨설팅 지원사업은 국가물류 효율화 및 물류산업의 육성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자금지원, 무역협회의 공모, 화주-물류기업간 매칭․주선 등을 통해 대상기업을 선정, 지원하고 있다.
3자물류 컨설팅 지원사업과 공동물류 컨설팅 지원사업으로 나누어진다.컨설팅 지원사업은 전문물류기업이 물류비, 거점운영, 운송체계 등 물류 진단과 개선안 수립 등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동물류 컨설팅 지원사업은 다수 화주기업들이 원자재와 제품의 공동운송, 보관 등 물류시설, 장비, 시스템을 공동으로 활용해 물류비 절감을 도모한다.
정부에서 2008년부터 화주 기업의 물류비 절감효과를 통해 3자물류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시작한 3자물류 컨설팅 지원은 6년간 75개 화주기업에 컨설팅비 28억원을 지원하고, 3자물류 전환계약액 연간 1210억원, 물류비 절감액 연간 175억원을 기록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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