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1 08:28

브라질 월드컵과 함께‘밀레니얼 세대’가 뜬다

브라질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신흥 소비계층으로 떠올라

1982~2000년생으로 구성된 소위 ‘밀레니얼 세대’의 사회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브라질 소비시장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의 소비시장을 공략하려면 이러한 신흥 소비계층을 집중 공략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1일 브라질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과 효과적인 접근방안을 정리한 <브라질 소비시장, 밀레니얼을 잡아라>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 전체 인구의 약 33%를 차지하는 밀레니얼 세대는 안정적인 물가와 빠른 경제발전 속에서 성장한 탓에 적극적인 소비성향을 나타내며, 이러한 성향은 월드컵을 맞이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최대 관심사로는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브라질의 인터넷 사용자 증가율은 세계에서 8번째로 높았으며, 월드컵 준비과정에서 인프라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이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브라질은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스마트폰 판매율을 기록하였으며, 밀레니얼 세대의 80%가 페이스북 계정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SNS에 관심이 많다. 그리고 SNS활동을 통한 사진공유가 잦아지자 외모에 대한 관심 역시 이전에 비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외모에만 신경 쓴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다. 브라질 밀레니얼 세대는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열망이 굉장히 강해 스스로의 힘으로 세상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으며 양성 평등, 환경보호, 빈곤 문제 해결 등을 중요하게 여긴다.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온라인 및 모바일 시장을 공략하고 창의적인 마케팅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화장품 및 헤어제품, 패션시장 등을 노리는 것 또한 좋은 접근법이 될 수 있다.

무협 국제무역연구원 유승진 연구원은 “브라질의 밀레니얼 소비층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려면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창의적인 쌍방향 마케팅 수단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하면서, “제품의 질 혹은 성능만큼이나 기업 및 브랜드가 대표하는 가치관에 의미를 부여하는 밀레니얼 소비층의 특성상 활발한 CSR활동을 펼치고 감성에 호소하는 마케팅 및 PR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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