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SCM 역량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The Gartner Supply Chain Top 25 for 2014'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종합점수 8.85점을 획득해 7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애플의 뒤를 이어 맥도날드(6.25), 아마존(6.98), 유니레버(5.32), P&G(5.20)이 5워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가트너는 포춘 500대 기업, 포브스 2000대 기업 가운데 금용 및 보험 기업을 제외한 연 매출 100억달러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SCM 역량을 수치화하고 순위를 정한다. 평가 기준은 전문가 의견(외부 전문가 25%, 가트너 연구원 25%), 최근 3년간 총 자산이익률 (25%), 재고회전율(15%), 최근 3년간 매출성장률 (10%)이다.
국내 업체는 삼성전자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8위에서 2단계 순위가 상승했다.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삼성선자는 전문가의견 1871점, 가트너 연구원 의견 351점, 최근 3년간 총자산이익률 11.4%, 재고회전율 18.1%, 3년 매출성장률 12.7%을 종합한 평가점수 5.13을 기록했다.<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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