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12일 오전 풍랑주의보 해제에 따라 수중 수색작업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이틀간 지속된 기상악화로 바지선이 약 50m 정도 밀렸으며, 이를 제자리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앵커체인에 연결된 와이어가 끊어진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 바지선은 원래 자리에 자리를 잡았으며, 절단된 와이어를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결 작업이 완료되는 즉시 민관군 합동구조팀을 투입해 계획된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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