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는 지난 14일 1만4천TEU급 컨테이너선 8척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주사는 일본 선사인 NYK로 이번에 계약한 선박은 같은 크기의 취항선에 비해 연비 효율이 10% 개선됐다. 준공은 2016년 2월~2018년 1월이다. 이로써 JMU는 벌크선뿐만 아니라 2013년 1월 이후 LNG(액화 천연 가스)선, 자동차선(PCTC), 컨테이너선의 전 선종을 수주하게 됐다.
1만4천TEU급 컨테이너선은 JMU의 컨테이너선 설계·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운항 니즈에 응하기 위해 개발한 선형이다.
구 아이·에이치·아이마린유나이티드가 컨테이너선 및 VLCC(대형 원유 탱커)등의 비대선을 장점으로 여겨왔으며, 구 유니버설 조선도 유체(추진 성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되는 1만4천TEU급 컨테이너선은 최적의 엔진과 에너지 절약 부가물이 탑재되며 동형의 취항선보다 연비효율이 10%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크기는 약 364m, 전폭은 약 51m, 계획만재홀수는 약 15m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4.15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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