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원유탱커선(VLCC)의 신조선가 시세가 속등하며 1억달러를 회복했다.
이는 한진중공업이 미국 펀드 측으로부터 대형원유탱커선 2척을 수주하며 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진중공업은 32만t급 대형원유탱커선 2척을 수주했다. 선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시장 관계자는 척당 1억달러를 약간 밑도는 수준으로 보고 있다.
현재 대형원유탱커선의 신조선가는 지난 3월 9950만달러까지 올랐으며 이번달 들어 50만달러 오른 1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 2척의 발주는 미국 저명 투자가 윌버·로스 씨가 새로 만든 프라이베이트·에퀴티 펀드 '트랜스포테이션 리커버리 펀드'가 관계된 것으로 보인다.
신조 발주는 이달 들어 다시 주춤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형원유탱커선 이외의 주요 선종·선형은 신조선가에 큰 변동이 없는 상태다. 현재 유일하게 상승하고 있는 대형원유탱커선도 장기적으로는 미국 셰일오일가스 증산이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으로 보여 펀드 자금의 향후 동향이 주목된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4.8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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