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조선이 고부가가치 선박인 참치선망선 건조작업에 들어갔다.
대선조선은 동원산업과 참치선망선 2척 건조에 따른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어군탐지기 및 레이더, 영하 40℃ 이하의 급속냉동고 등으로 최신장비를 탑재한 이들 선박은 오는 2015년 중반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가격은 양사의 협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고부부가가치 선박과 특수선 건조에 매진하고 있는 대선조선은 올해 화학제품 운반선 4척을 수주한데 이어 참치선망선 수주를 성공, 명실상부한 특수선 건조 전문 조선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대선조선은 참치 어선단의 노령화로 인해 대량수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첨단 고사양 선박건조를 목표로 부단하게 노력하며 고객 만족 극대화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대선조선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주에 힘입어 안정된 건조 물량을 확보한 대선조선은 18만㎡ 부지에 최신 설비를 갖춘 부산 제3조선소를 총 가동하는 등 앞으로도 괄목할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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