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3-22 16:55
구주항로 운항선사들이 금년에도 호황을 구가할 것으로 보인다. KMI 최중희
책임연구원에 의하면 1999년 수입물동량 급증으로 동·서 양방향 모두 높
은 선적률을 나타내고 있는 구주항로는 운임안정과 수익성회복으로 금년에
도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0년 구주항로의 물동량은 총 6백만TEU에 이르러 동·서 양방향 모두 7%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고 항로내 평균선적률도 연간 80%이상을 유지
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FEFC는 2000년중 2차(4월, 10월경)에 걸쳐 운임인
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비동맹선사들도 이에 적극 동조할 것으로 보인다.
운항선사의 경영실적도 투자회수율, 매출액, 수익률 등 모든 면에서 크게
개선되고 초대형선의 대체투입도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 및 동남아지역 서
비스확대를 위한 운항선사들의 선대 및 기항지 개편과 함께 특히 중국 CSG
사의 공격적인 선대 및 서비스확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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