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하경진)이 2013년 역대 최대인 총 10개의 공연을 후원하며 목포 지역에 공연문화의 르네상스가 열리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비롯, 패티김 콘서트, 뮤지컬 셜록홈즈,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발레 지젤, 그리고 바니윤 마술쇼와 콘서트 에어 서플라이, 이루마 힐링 콘서트 등 총 10개 작품을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4600여 좌석, 2억원 상당의 공연 입장권을 구입했으며, 이 중 3200여 좌석은 회사의 임직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공연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1400여 좌석은 지역의 여러 복지시설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도 수준 높은 공연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래 현재까지 중소도시에서 유치하기 힘든 해외 유수 공연단을 초청한 몬테크리스토 백작,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피터팬 등 총 45개 작품을 후원하고 있다. 총 2만5천여 좌석의 입장권을 구입했으며 금액으로 10억원 상당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우리 회사를 통해 훌륭한 공연들이 지역민들에게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행복을 주고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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