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금년 5월부터 12월까지 약 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울산항 6부두 외 9개 부두에 대한 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울산항 항만시설물 보수·보강공사는 ‘2012년 울산항 항만시설물 정밀점검용역’에서 발견된 손상에 대해 이뤄진 보수·보강공사로써, 주요 공사내용은 잔교식 구조물(양곡부두, 온산항 3부두, 울산항 6부두, 울산항 9부두, 장생포부두)에 대한 단면복구 323㎡, 단면보강 2,194㎡, 파일두부보강(45개소) 및 중력식 구조물(울산항 일반부두, 가스부두)의 기초세굴보수, 셀 블록 파손 및 이격부에 대한 보수공사 이다.
금번 보수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울산항 6부두에 대한 시설물 안전등급이 “C 등급”에서 “B 등급”으로 상향되어 UPA 관리대상시설물(18개소) 전체가 시설물 안전등급 “B등급” 이상 확보하게 됐다.
이에 UPA 항만건설팀 김종열 팀장은 “울산항 시설물의 정기적인 보수·보강공사를 통한 시설물의 안전도를 평균 B등급 이상으로 유지해 내구연한을 증대하고, 부두시설물의 안전성을 강화하여 울산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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