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05 16:11

‘컨’선사 선복량, ‘강자독식’ 구도 고착화

CI, 2013년 선복 기준 ‘컨’선사 TOP 20 발표
머스크·MSC·CMA CGM, 여전히 상위권
순위 큰 변화 없어…한진해운 1계단 상승

●●●올해 세계 컨테이너선사들의 선복량 순위는 큰 변동은 없었으며 여전히 머스크라인, MSC, CMA CGM 세 선사가 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해운전문저널 컨테이너라이제이션(CI)는 10월 선복량을 기준으로 2013년 선복 기준 세계 컨테이너선사 1위부터 20위를 발표했다.

1위는 전년도에 이어 덴마크의 머스크라인이 차지했다. 머스크라인의 총 선복량은 246만9141TEU로 전년도 241만3107TEU에 비해 2% 성장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머스크라인은 올해 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1만8000TEU급 <머스크 맥키니 몰러>호를 수주함으로써 전반적인 선복량 증가에 불을 지폈다.

전년도에 이어 스위스선사 MSC와 프랑스의 CMA CGM이 각각 2위와 3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2위인 MSC의 선복량은 전년도 201만8030TEU에서 220만5759TEU로 9% 증가했다.

3위인 CMA CGM의 총 선복량은 151만9539TEU로 4위인 에버그린의 선복량이 83만7610TEU인 것에 비해 상당한 격차가 있었다. 선복량이 150만TEU를 넘는 선사는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세 선사가 유일했으며 4위부터는 85만TEU를 넘기는 선사가 없었다.

머스크라인과 MSC, CMA CGM 세 선사는 몇 년 동안 선복 기준 세계 컨테이너선사 1위부터 3위 자리를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세 선사는 압도적인 선복량을 자랑하고 있었다. 세 선사의 선복량은 상위 20개 선사 총 선복량의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4위였던 중국의 코스콘은 한 단계 내려간 5위를 기록했다. 코스콘의 자리는 대만의 에버그린이 차지했다. 에버그린은 작년보다 한 단계 상승해 4위를 기록했다.

에버그린의 선복량 증가는 8500TEU급 선박 15대의 투입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 졌다. CI는 에버그린이 수주하기로 한 첫 번째 1만3800TEU급 컨테이너선 또한 조만간 투입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CI는 최근 2년 동안 1위부터 20위까지 순위는 큰 변동이 없다고 지적했다. 큰 변화가 없는 와중에도 가장 큰 선복량 증가를 보인 선사는 싱가포르의 PIL로 작년 16위에서 20위로 네 계단 뛰어 올랐다. PIL의 선복량은 24만3096TEU에서 39% 증가해 올해 33만8852TEU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한진해운은 작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한진해운의 올해 선복량은 64만1343TEU로 전년도 57만101TEU보다 12% 증가했다.

현대상선은 작년 14위에서 세 계단 내려간 17위를 차지했다. 현대상선은 전년도 36만8351TEU에서 8% 감소한 33만8159TEU를 기록했다.

1위부터 20위까지 선사들의 총 선복량은 1467만7120TEU로 전년도 1348만8255TEU보다 9% 증가했다.
전 세계 총 선복량은 1690만1682TEU로 전년도 1596만7434TEU보다 6% 성장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FUZHO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0/13 10/24 Wan hai
    Ever Clever 10/28 11/05 Evergreen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0/09 10/29 Wan hai
    Navios Utmost 10/11 10/31 FARMKO GLS
    Navios Utmost 10/11 11/01 T.S. Line Ltd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Nhava Sheva 10/07 10/13 Heung-A
    Kmtc Nhava Sheva 10/07 10/14 Sinokor
    One Triumph 10/08 10/22 HMM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10/08 10/11 Pan Con
    Dongjin Venus 10/08 10/11 Heung-A
    Dongjin Venus 10/08 10/11 Dong Young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Jupiter 10/12 12/12 Always Blue Sea & Air
    Inferro 10/15 12/12 Always Blue Sea & Air
    Hyundai Vancouver 10/19 12/19 Always Blue Sea & Air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