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3-15 15:34

한진해운, 해외 항만하역사업 본격 진출

한진해운이 해외 항만하역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오는 4월 정보통신사업
진출을 추진중인 한진해운(사장 김찬길)이 해외 항만하역사업에도 본격 진
출한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지난 3월 15일 미국 롱비치 항만당국과 터미널 사용 의향서에
정식 서명함으로써 25년동안 독점으로 사용할 롱비치 신규 초대형 전용터미
널을 공식적으로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전용터미널은 면적이 무려 375에
이커(약 46만평)의 거대한 컨테이너 터미널로서 기존 미국 해군부지(Pire T
)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리상 현재 사용중인 170에이커의 터미널(Pire A)보
다 선박의 터미널 접근성이 용이하고 안정성이 확보된 여건이 월등한 터미
널이다. 동 터미널은 첨단 시설을 갖춘 최신식 터미널로 개발/운영되며 46
만평의 규모는 우리나라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인 부산 신선대 부두규모(약
30만평)를 훨씬 능가하는 크기이며 미국에서 두번째 큰 컨테이너 전용 터미
널이다.

롱비치는 미주지역 최대 관문으로서 동 Pier T부지는 롱비치 지역에 향후
대형 터미널 개발계획이 추가로 없는 것을 감안, 세계 유수 선사들이 본 터
미널 부지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사
업다각화측면에서 터미널 사업진출의 교두보를 반드시 확보하겠다는 한진해
운의 치밀한 전략과 더불어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동 터미널 확보에 성공
했다. 한진해운은 동 터미널을 해외 항만하역사업 등 타 해운선사를 고객으
로 유치하여 해외에서 직접 수익을 창출하는 해운선사의 해외 터미널 사업
본격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다.

2002년 4월경 완공 예정인 동 터미널은 면적 375에이커, 수심 15.2미터 그
리고 선석길이 5천ft(1,530미터)가 되어 초대형 선박 4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초대형 터미널로서 On-Dock Rail시설 및 On Chassis시스템 운영을
통해 운영 비용절감효과 및 화주들에게 보다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작년 롱비치에서만 1백만TEU의 물량을 처리했고 매년 물동량 증가율이 유수
선사보다 월등히 앞선 한진해운이 연간 처리능력이 약 210만TEU이상을 처
리할 수 있는 신규 Pier T 터미널을 확보한 것은 현재의 운영 효율과 25년
후까지 물류기반을 구축한 전략을 한꺼번에 성취하려는 고도의 전략의 성과
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설>

내년 개장할 오클랜드 터미널을 비롯하여 시애틀, 롱비치, 동경, 오사카,
카오슝 등 세계 주요 물류거점에 국적선사로선 유일하게 해외 전용 터미널
을 운영하고 있는 한진해운은 치열한 해운산업에서도 최고만이 살아남는다
는 확신속에 물류사업 진출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
이미 미주지역에 21만평 규모의 롱비치터미널과 6만평 규모의 시애틀 터미
널을 보유하고 있고 2001년 15만평 규모의 오클랜드 터미널을 운영 예정인
한진해운은 이번 최적의 요충지인 롱비치 터미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전세
계 고객들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각국의 선사들이 자사선의 정시성과 비용절감을 이유로 전용터
미널을 확보해 왔으나 동사의 롱비치 터미널 확보는 타 해운선사를 고객으
로 유치하여 해외에서 직접 수익을 창출하는 해운선사의 해외 터미널 사업
본격 진출로 그 의미가 크며 그동안 미해군이 개발하여 사용한 롱비치 최적
의 입지조건 요충지로 세계적인 선사들의 경합을 물리치고 한진해운이 확보
함으로써 한국해운의 자긍심과 국제경쟁력 제고에도 일익을 담당한 것으로
높이 평가된다.
한진해운의 롱비치 신규 터미널은 3월중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가 오는 2002
년 4월중에 완공될 예정이며 동 전용터미널은 약 375에이커의 면적에 선석
길이 1,530미터, 갠트리크레인 12기가 설치되어 초대형급 컨테이너선 4척이
동시 접안하여 양하역 작업이 가능한 컨테이너 전용터미널이다. 또 최첨단
터미널 운영 장비 및 시스템을 구축하여 비용절감 및 대 하주 서비스 제고
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업계에선 한진해운이 미 롱비치항에 대규모의 컨테이너 신규 전용 터미널을
추가 확보한 것은 한진해운이 추구하고 있는 “21세기 초일류 종합물류기
업”으로의 웅비에 박차를 가하는 사건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국적선
사의 미주 진출의 최대관문인 롱비치항에 최첨단 컨테이너 전용터미널을 새
로이 건설한다는 것은 한국 해운업계에 커다란 자긍심으로 남게 될 쾌거”
라며 운영에 큰 기대를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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