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선용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연다.
선용품이란 선박에서 사용하는 식품과 음료, 연료, 소모품 등 각종 물품을 말한다.
BPA는 오는 21일 오후 2시 부산 영도구 남항동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에서 선용품 관계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부산항 선용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세계 선용품업계 선두주자들의 성공사례 발표와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이뤄진다. 1부에선 젠스 올센 국제선용품협회(ISSA) 회장과 대니 리엔 싱가포르선용품협회(SASS) 회장이 ‘세계 선용품산업의 동향과 미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2부에선 류동근 한국해양대 교수의 주제발표와 김창균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과장, 하태영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원, 김영득 부산국제선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부산항의 부가가치 제고’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이밖에도 BPA의 지원으로 부산국제선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과 싱가포르선용품협회가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 협업체제 구축과 선용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활동, 글로벌 네트워크 등 다양한 업무 협력이 추진된다.
임기택 BPA 사장은 “부산항 선용품 국제세미나를 계기로 선용품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하고 부산항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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