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1 08:42

하파그로이드, 1분기 손실 대폭 축소

1분기 영업익 순익 적자 지속…매출액은 소폭 성장

독일선사 하파그로이드의 1분기 손실 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하파그로이드는 정기선 시장에서 중국 춘절(설날)의 영향으로 전통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1분기에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파그로이드의 1분기 순이익은 -9360만유로를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의 -1억3240만유로에 비해 4000만유로가량 손실 폭이 축소됐다.

영업이익(EBIT)은 -5320만 달러로 작년 -9950만 유로에서 손실 폭을 절반으로 줄였다.

같은 기간 EBITA(이자세금감가상각전이익)은 2400만 유로로 흑자 전환했다. 하파그로이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엔 -2110만유로의 적자를 냈었다.

매출액은 올 초 세 달 동안 1조6억5천만유로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 신장은 운임 상승의 결과다. 1분기 하파그로이드의 평균 운임은 작년보다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546달러로, 1년 전에 비해 4.2% 상승했다. 컨테이너수송량은 2012년 132만TEU에서 올해 133만TEU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소폭 증가했다.

선박연료유(벙커) 평균 가격은 t당 627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667달러보다 하락한 수치이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008년 말 벙커 가격은 현재 수준보다 150달러 낮았다고 하파그로이드는 말했다.

하파그로이드의 회장인 미하엘 베렌트는 “올해 정기선 시장이 전년도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시작됐으나 경쟁으로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며 “4월부터 운임은 주요 동서기간항로에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며 남미항로의 경쟁도 심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해운 사업의 신뢰를 위해서 빠른 시일 내에 수익을 낼 수 있는 수준으로 운임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수기가 실종 됐던 지난해를 또 반복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전 항로에서 운임인상안을 발표한 하파그로이드는 추가적인 비용 절감도 진행하며 영업 흑자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 3월 말까지 자본비율은 44.2% 을 기록했다. < 이명지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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