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 Kinkai(商船三井近海)는 일본/한국적재 플랜트 중량물 수송에서 이라크항로, 홍해항로를 재개한다. 이라크항로는 현지의 정국 안정화에 따라 이미 배선을 시작했다.
홍해항로는 무장 가이드 승선 등으로 해적 출현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올해 6월을 목표로 재개할 계획이다. 이라크에서는 석유관련 프로젝트와 종전후 부흥에 대한 투자가 급피치로 진행되고 있다.
홍해 주변은 사우디아라비아 서안의 경제발전을 순풍으로 발전과 담수화 설비, 철도관련 등의 플랜트 철재수요가 많다. MOL Kinkai는 양 항로에서 월 1회의 서비스를 전개해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중동행 수요 확보를 노리고 있다.
MOL Kinkai는 1만3000중량톤급 다목적선에 의한 플랜트 중량물 수송에서 일본/한국 - 페르시아만을 주항로로 하고, 종래는 오만과 아랍에미레이트 등 페르시아만 입구 주변 각국을 하역지로 하고 있었다.
이번 동 항로의 기항지를 확대하는 형태로 페르시아만 안쪽 이라크, 쿠웨이트에 대한 배선을 재개한다. 이라크 종전 이후 1년 남짓 경과한 지금 차츰 정국이 안정을 찾고 있어 구미 석유 메이저를 비롯, 한국기업의 활발한 플랜트 수주 활동 등 외국기업의 투자가 가속되고 있다.
한편 일본/한국 - 홍해항로 재개도 계획하고 있다. 2009년 이후 아덴만에서의 해적사건 빈발을 고려해 배선을 중단하고 있었으나 올해 6월을 목표로 항로 부활을 목표로 한다. 해적 대책으로서 작년 여름 이후 페르시아만행 선박에 스리랑카로부터 무장 가이드를 승선시켜 지금까지 순조롭게 운항실적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4년만에 홍해에 배선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최근 홍해에 면한 서안지역의 경제발전을 중시해 공업단지 정비 등이 진행되고 있고, 발전소와 해수 담수화 플랜트, 철도용 레일 등의 수송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MOL Kinkai는 이라크, 홍해 양 항로에 최대 150톤 규모 크레인을 탑재한 1만3000중량톤급 다목적선 총 9척을 투입한다. 동 선형은 2홀드의 대규모 승강기로 길이가 긴 화물 적재가 가능하고, 일본적재는 강재, 한국적재는 플랜트화물을 중심으로 월 1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 출처 : 3월22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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