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18 15:19
금융위원회는 18일 신제윤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 "현재 정부는 조선·해운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각계 의견을 수렴, 유관기관 협의 등을 통해 선박금융공사 설립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부는 국가 핵심산업인 조선·해운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선박금융 지원 기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와 관련, "신설되는 선박금융공사가 원활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재원조달 방안, 기존 정책금융기관과의 역할분담, 통상마찰 소지 해소 방안 등 여러 쟁점에 대한 세부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신 후보자는 서면답변질의서에서 "선박금융 지원 기능의 강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기존 선박금융 기능을 수행하는 수출입은행, 정책금융공사 등 타 정책금융기관과의 기능중복 문제, 통상마찰 소지 등 선박금융공사 설립과 관련한 다양한 쟁점들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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