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반성장 경영을 위해 힘써 온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가 지역사회로부터 그 공을 인정받았다.
IPA 김춘선 사장은 지난 6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 수여는 IPA가 항만건설 같은 대형사업 발주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하도급계약 심사제도 강화와 직불제도 확대 등을 통해 실제로 공사를 진행하는 중소 건설사와 현장 근무자들에 대한 미지급 사례를 제로화 함으로써, 공정거래를 구현하고 동반성장 경영을 실천해 온 노력을 지역사회와 실질적 거래 파트너로부터 인정받은데 따른 것이다.
실제 IPA는 인천신항 Ⅰ-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하부공 축조공사(2개 공구), 북항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경인아라뱃길 접근항로 및 항만부지 호안 건설공사, 인천항국제여객부터 1단계 건설공사 등 대형 건설사업들을 추진하면서 최소 20%에서 최대 68%에 달하는 지역업체 수주율을 달성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감사패 전달에 자리를 함께 한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관계자들은 특히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상 사업비가 284억원(2013.1.1부터는 262억원) 이상인 공사는 지역의무공동도급에 관한 규정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20% 지역의무공동도급제’를 도입해 사업을 발주하는 등 지역건설업체의 사업 참여기회 확대에 관심과 배려를 기울여준 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IPA 김춘선 사장은 “국가공기업이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앞으로도 공적 경제주체에게 요구되는 경제 활성화 활동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인천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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