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11-15 12:46

[ 중소하주위한 ‘수출입운임할인센터’지난 1일 오픈 ]

수출입 물류비 절감효과 기대… 현재 1천여개 무역업체 신청
하주들 스스로 권익옹호, 수출입화물의 물류패턴 인식변화 예고

‘수출입운임할인센터(RADIS)’가 지난 1일 오픈함에 따라 운임협상력이 취
약한 중소하주들의 물류비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ADIS는 무역협회가 대형하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운임협상력이 취약한 중소
하주들을 회원으로 모집하여 육상·해상·항공운임을 대기업 수준으로 우대
하여 할인해 줄 뿐만 아니라 수출입화물이 적기에 운송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시스템이다.
무역협회 하주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10월 하순 RADIS회원 모집공고를 낸 후
불과 1주일만에 1천여개 업체가 회원가입을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
고 있다며 수출입물류비 절감에 대한 업계의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무협은 이번 RADIS운영을 위해 최근 복합운송주선업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
을 실시하여 업체규모, 운임·서비스수준, 취급물동량 등 심사기준에 따라
이들 협력업체를 심사하여 선정하고 세계시장을 북미/구주, 아시아, 기타지
역 등 3개지역으로 구분하여 각 항로별 2∼3개씩 모두 8개의 복합운송주선
업체를 협력업체로 지정하여 서비스 태세를 갖추었다.
이에따라 미/구주항로는 경성해운항공, 선진해운항공, 제일항역을 지정업체
로 선정하고 아시아항로는 고려해운항공, 동보해운항공, 동서해운항공이 선
정됐으며 기타 항로에 유니온 트랜스포트, 이스트웨스트 해운항공이 협력업
체로 지정됐다. 무역협회 한국하주협의회 이우원 국장은 “공급자 주도의
운송시장을 하주중심의 시장구조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하주들의
결집을 통한 운임협상력 강화가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밝히고 무협
은 향후 충분한 회원이 확보되면 업무제휴를 통해 적하보험, 창고보관료 등
부대비 할인서비스 제공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복합운송업체에서 이번 RADIS의 운영을 두고 시장질서를 어지럽
히게 할 것이라며 크게 우려하고 있는 시각에 대해서 “오히려 내년도 부터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운송업계의 해외 시장개방을 앞두고 국내
포워딩업계의 질적 향상이라는 맥락에서 이는 매우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
질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수출입운임할인센터(RADIS)의 운영은 현 운송질
서를 깨뜨리는 것이 아니라 최근의 잇따른 항로별 운임인상과 부대비 징수
로 인해 물류비 증가로 인해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하주업체들의 경쟁력 제
고를 위해 마련된 시스템임을 강조했다.
현재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10여년 전부터 중소하주들이 하주단체(SA
)를 결성하여 대기업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선사, 운임동맹 등과 우대운임약
(SC)을 체결하여 운임할인 혜택을 받아오고 있다. 따라서 이번 “수출입운
임할인센터”의 출범을 계기로 우리나라 중소하주들도 스스로의 권익옹호와
물류비 절감을 통한 국제경쟁력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로를 찾아 나서
는 등 수출입화물의 물류패턴과 인식에 큰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글·강현정 기자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TAICHU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s Bangkok 09/29 10/05 KMTC
    Ts Bangkok 09/29 10/05 KMTC
    Wan Hai 293 10/04 10/09 Wan hai
  • DONGHAE SAKAIMINA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astern Dream 10/03 10/04 DUWON SHIPPING
    Eastern Dream 10/03 10/04 DUWON SHIPPING
    Eastern Dream 10/10 10/11 DUWON SHIPPING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pl Chongqing 10/03 10/26 CMA CGM Korea
    Apl Chongqing 10/03 10/26 CMA CGM Korea
    Erving 10/09 11/01 CMA CGM Korea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pl Chongqing 10/03 10/26 CMA CGM Korea
    Apl Chongqing 10/03 10/26 CMA CGM Korea
    Erving 10/09 11/01 CMA CGM Korea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Tiptop 09/30 10/06 HMM
    Ym Tiptop 09/30 10/06 HMM
    Ym Trillion 10/01 10/18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