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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아비너스>호 |
흥아해운은 새롭게 인수한 1000TEU급 컨테이너선을 베트남·태국항로에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흥아해운은 지난달 30일 선박은 인도받은 후 <흥아비너스>호로 이름 붙였으며 일정기간의 수리를 거쳐 방콕·호치민서비스(BHS)에 투입했다.
BHS 노선은 흥아해운의 주력 항로로 기항지는 부산-울산-광양-홍콩-호치민-방콕-람차방-홍콩 순이다. <흥아비너스>호는 이날 부산항에서 처녀 항해에 나섰다.
<흥아비너스>호는 길이 162m, 너비 26m이며, 19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20피트 컨테이너 기준 1032TEU를 적재할 수 있다. 기존 흥아해운의 주력선단인 <흥아아시아> <흥아드래곤>과 같은 방콕막스 선형이다.
흥아해운 관계자는 "컨테이너선 인수로 당사의 주력항로인 BHS항로에서 더욱 안정적인 정기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하여 운항선대의 최신화와 최적화된 운항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박 인수로 흥아해운은 사선 27척을 포함해 총 39척의 운항선대를 운용하게 됐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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