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이 캄사르막스급 벌크선 <케이프케네디>(CAPE KENNEDY)호의 명명식과 인도서명식을 12일 경남 통영조선소에서 가졌다.
성동조선해양이 올해 들어 20번째로 인도하는 선박인 <케이프케네디>호는 지난 2011년 그리스의 케이프시핑사가 발주해 건조됐으며, 길이 229m, 폭 32.3m, 높이 20.2m로 8만2천t의 화물을 싣고 14.5노트의 평균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성동조선해양 하성용 대표이사와 변문성 영업부문 사장을 비롯해 케이프시핑사 지니 아드리아노폴로스 회장, 에피 니호리토 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캄사르막스(Kamsarmax)는 일반적인 파나막스(7만DWT)급 보다는 크고 포스트파나막스(9만DWT)급 보다는 작은 신선형으로 아프리카 기니의 캄사르 항구를 입항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선형을 말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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