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4월25일부터 온산항 북방파제 내측수역이 블록수송용 예부선 계류지로 임시 운영됨에 따라 해상안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간 울산항내 다수의 예부선은 신항남방파제 내측수역을 계류지로 사용했으나, 신항 1-2단계의 본격적 운영에 따라 이전이 불가피해 계류장소가 크게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UPA는 예부선 계류시설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업·단체회의 시 대체계류지로 논의된 온산항 북방파제 내측수역에 대한 해저장애물 제거를 지난 3월 완료하고, 4월25일부터 동수역 일대를 임시계류지로 운영키로 한 것.
또 UPA는 블록수송용 예부선 계류지 부족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남화부두 인근에 2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벽 약 311m를 조성할 계획이다.
UPA 정형근 항만운영팀장은 “예부선 대체 계류지 추가지정을 추진해 해상안전 위해요소를 제거할 예정”이라며, 관련업체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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