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직접 찾아가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3월5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 소재하고 있는 탱크터미널 운영사를 CEO가 직접 방문해 울산항에 대한 인프라 투자유치를 협의하고 고객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 항만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싱가포르 코트라 무역관과 싱가포르 항만을 운영하고 있는 PSA를 함께 방문해 세계 3대 액체화물 처리 항만인 싱가포르항의 무역동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더불어 사업개발팀 2명은 3월8일부터 9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개최되는 국제항만협회(IAPH)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총회에 참가해 항만간 정보 공유, 인적 네트워크 강화 및 울산항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사업개발팀 담당자는 “이번 마케팅은 울산항의 지속적인 이용 및 투자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한편 울산항 이용관련 현안을 직접 점검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하는 것”이며 또한 “울산항을 액체화물중심항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미래 물동량 창출을 위하여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항만운영을 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항만협회(IAPH)는 항만 간 협력을 통한 교역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1955년 미국 LA에서 창립한 이래, 세계 90개국의 정부기관, 항만공사,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항만관련 관계자 및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국제기구로 UPA는 지난 2008년 1월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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