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7 09:53

센다이항, GA의 북미항로 부활

그랜드얼라이언스(GA)의 센다이 시오가마항 북미서안 직항 서비스“SCX”가 2012년 1월 하순 운항을 재개한다.  6000TEU급 컨테이너선으로 운항하는 SCX 서비스의 센다이 기항은 지난 3월의 동일본 대지진에 의한 피해 이후 복구에 힘을 쏟은 관계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SCX는 6000TEU급 8척에 의한 북미서안 서비스로 고베, 나고야, 도쿄, 센다이와 LA, 오클랜드를 연결한다.  센다이에는 내년 1월 22일 기항 재개 예정이다.

SCX는 3월의 지진 직전까지 센다이항에 기항해 왔다.  그후 항로개편으로 새로운 일본 직항편 JCX에서의 기항으로 바꿀 예정이었으나 지진에 의한 항만피해로 중단됐다.  10월에 JCX가 동계감편으로 일시 중단돼 센다이 기항 재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SCX에 의하게 됐다.

외국 무역 컨테이너선이 입항하는 다카사고 제2안벽에서는 4기의 갠트리크레인 중 3기가 이달 중순까지 공용 재개했다.  특히 4호 크레인은 리치 18열 대응으로, 16열의 6000TEU급 선이 입항함에 있어서 재개가 불가결했다.  4호 크레인은 16일 복구됐다.

쓰나미 피해로 유치 중인 컨테이너가 바다로 유출됐으나 안벽과 수로부분에서는 이미 회수돼 해당 관청에 의해 안전이 확인되고 있다.  야드의 재포장도 진행돼 스트래들캐리어의 운행에도 지장은 없다고 한다.

SCX의 직항 재개에 따라 센다이에서 LA까지의 트랜짓타임은 피더에 의한 도쿄/요코하마항에서의 모선 환적 시보다 7일 짧은 10일로 단축된다.

* 출처 : 12월26일자 일본 해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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