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노기태사장이 에버그린 선사 관계자를 만나 부산항 물동량 처리비중을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
부산항만공사(BPA)가 대만과 홍콩에 있는 주요 선사들을 방문해 물동량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BPA는 노기태 사장 일행이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대만과 홍콩에 있는 세계 4위 선사 에버그린(Evergreen)을 비롯해 양밍(Yangming), T.S Line, OOCL 등을 방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BPA는 이들 선사들에게 부산항의 최근 물동량 현황과 추이를 설명하고 북항~신항 연계 등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과 향후 신항 개발 계획 등을 강조, 부산항에서 처리하는 물동량 비중을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또 부산항에 노선을 새로 개설했거나 부산항에서 처리하는 물동량 비중을 늘린 선사에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번 출장에는 대한통운 컨테이너본부장이 함께 참여, 대한통운이 운영하는 터미널에 정기 기항하고 있는 OOCL 등에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호철 BPA 마케팅 팀장은 "부산항에서 처리하는 비중이 낮은 대만과 홍콩 선사들에게 부산항의 장점을 적극 알려 이들 선사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부산항으로 더 많이 가져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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