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국제해사기구) 산하 WMU(세계해사대학)의 한국동문회(회장 : 이재균 해외건설협회장)는 지난 12월2일 시내 모처에서 송년모임을 갖고 세계해운 중심에서 G-5로 우뚝 선 한국해운의 위상을 드높이고 세계해사대학 출신들의 월드와이드 네트워크를 통해 무역 1조달러 시대에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 약진하는 해양한국의 첨병으로서의 맡은바 임무를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이재균 회장을 비롯해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전무이사, 인천해양청 문해남 청장, 중앙해심 임기택 원장, 케이엘넷 정유섭사장, 조광신컨테이너터미널 김덕일 사장, 삼성생명 유재만 고문 등 동 대학 출신으로 해운업계를 비롯한 산업 각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는 30여 회원이 일부는 동부인해서 자리를 함께 하고 모교소식을 청취한 후 소말리아 해적퇴치 문제 등 해운 현안을 협의하며 정담을 나누었다.
아울러 이 날 이재균 회장은 "다시 소용돌이치는 세계경제와 국제 해운환경에서 한국해운이 생존할 수 있는 활로 모색을 위해 숭고한 국제연합(UN) 정신아래 전 세계 160여개국 IMO회원국과 세계해사대학 인적 유대를 통해 대내외적인 해양한국 발전에 앞장서자" 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1984년 당시 제1기 졸업 범양상선 김철 전무이사를 필두로 전 해양수산부 이은 차관, 민경래 IMO 국장, 정형택 부산해심원장, 김종의 위험물검사원장, 전영우 해양연수원 처장, 하원재 한국선급 팀장 등 동 대학을 졸업 후 해운업계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은 50명에 이르고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