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가 저소득층 노인들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한국노 인인력개발원과 업무제휴를 맺고 진행하고 있는 ‘실버택배’가 아파트단지 택배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파트택배는 경로당이나 노인복지회관 등을 택배거점으 로 활용해 아파트 가구에 배달할 물건을 택배 사원이 아닌 노인들이 각 가정으로 배 달한다.
초기에 4개 택배거점 20여명의 참여 노인이, 현재는 전국 72개소 396명으로 18배 이상 증가했으며 월평균 택배 배송물량도 2008년 1만5천개에 서 2009년에 3만2천개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현대택배는 노인 아파트택배가 안정적 으로 정착함에 따라 단순 배송업무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집하업무까지 확대 실시하 고 있다.
나눔 문화 확산과 정부의 노인 일자리 창출 정책에 맞춰 현대택배는 올해까지 전국에 200여 노인 배송 거점을 구축, 천여명 의 노인들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파트택배는 노인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해 경제활동에 참여시켰다는 점에서 기업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고 있다.
박재영 현대택배 대표이사는 “아파트 택배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배종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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