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이해 택배를 이용하는 고객은 추석 연휴기간 3일전인 오 는 14일까지 택배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동부택배 관계자는 조언했다.
동부택배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이틀 전인 16일에 택배 물량 집 하를 마감할 예정이며 따라서 고객이 연휴기간 하루 전인 17일 물량을 받기 위해서 는 16일까지 택배를 이용하면 되지만, 물량 폭주가 예상됨에 따라 가급적 14일까지 발송을 마치는 게 좋다고 전했다.
이번 추석은 연휴기간이 다소 길어 택배 물량에 대한 전망이 쉽지 는 않지만,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택배시장과, 경기 활성화에 따른 온ㆍ오프 라인 선물 물량이 예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난해 보다 약 30% 정 도 택배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동부택배 관계자는 전망하고 있다.
동부택배 관계자는 “추석 특수기에는 많은 물량 취급으로 인해, 자칫 허술한 선물포장의 경우 파손 등 택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급 적 깨지기 쉬운 물품이나 보냉을 요하는 상품은 에어패드 또는 보냉 소재의 포장지 와 아이스팩 등을 사용해 포장해야 하며, 포장지 겉면에 ‘취급주의’ 또는 ‘신선식 품’ 등의 표시를 해 두는 것이 안전한 선물 배송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택배운송장에 ‘주소 연락처 품목’ 등을 반드시 고객이 직 접 작성하고, ‘운송장’은 배송 완료 시까지 챙겨 보관해 두는 게 좋다”고 말했 다.
한편, “집하 전화(유입콜) 예약이 평일에 비해 2~3배 통화시간이 길어져, 접속률이 떨어지는 게 일반적이므로 가급적 인터넷 예약을 하면 전화 폭주 로 인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부택배는 추석 특수기를 맞이해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택배 특 별 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원활한 배송을 위해 상황실 설치 및 차량 및 인력 추가 투 입 등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대전 종합택배터미널 외에 추석 배송기간 수원에 택배터미널을 추가로 운영해, 추석 물량 배송을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배송할 계획이 다.<배종완 기자/jwba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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