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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1 09:48

창간 19주년 기획특집 - 택배 및 특송업계를 진단한다(2)

DHL코리아 알란 캐슬스 대표이사<br> UPS코리아 장석민 대표이사<br> TNT코리아 김종철 대표이사<br> 페덱스코리아 채은미 대표이사

DHL코리아 알란 캐슬스 대표이사 INTERVIEW


고객 한사람마다 서비스 맞춰라 - 저단가 경쟁, 국제특송업계 발전에 큰 걸 림 돌


DHL코리아의 알란 캐슬스 대표이사는 현재 한국의 국제특송 시장을 치열한 경 쟁구도로 요약했다. 특히 틈새시장을 파고드는 소규모 회사들이 급속하게 성장하 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택배사들 역시 국제특송 시장에 진출하는 등 그 경쟁이 점 점 가열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시장상황에선 가격 경쟁이나, 빠른 서비스 만 을 강조해서는 장기적인 성공을 이뤄나가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틈새시장을 파고 드 는 경쟁자들을 이기기 위해서는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춘 서비스가 필요하 다 는 지적이다.
“DHL은 단순히 국제특송 서비스 제공자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한 다. 각국의 통관규정, 통관서류작성법, 통관비용 계산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알려 주는 TAS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정시배달 특급 서비스, 익스프레스 팔레트 등 한 국시 장에 맞는 다양한 상품도 도입해 성공을 거뒀다. 정시배달 특급 서비스는 아시 아 태 평양 지역에서 사용률 1위다.”
알란 캐슬스 대표이사는 한국 물류시장의 전망을 매우 밝게 봤다. 무엇보다 동북아시아 주요 거점에 자리한 지리적 이점과 잘 갖춰진 물류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그 이유. 또 국가의 산업 구조 자체가 제 조업에 서 물류업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과 한국인들의 거침없는 열정 과 추진 력, 그리고 종합물류기업 인증제 등 한국 정부의 제도적인 뒷받침도 한국 물 류 시장 의 긍정적인 미래를 전망하게 한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이나 다른 아시아 지 역과 차 별화하는 성장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은 일본과 중국 사이에 있어 그만큼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달걀을 한 바 구니에 담지 않듯이 동북아 물류 시장을 위해서는 각 지역 허브 간 상호 보안이 필요 하다. 예를 들어 인천 허브는 이미 극동 러시아, 괌, 몽고 지역의 허브 역할을 담당 하고 있으며, 중국-미국, 중국-유럽 간 화물 운송 시 인천 허브를 통하는 등 중 국 허 브의 대안으로써 동북아시아 물류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그 는 다만 한국 물류시장의 문제점으로 ▲가격 출혈경쟁 ▲다양한 법적 규제 ▲ 값비싼 노동력을 꼽았다. 특히 가격 출혈경쟁은 국제 특송 시장뿐만 아니라 기업의 수익구 조 및 전체 물류시장의 산업구조 자체를 바꿀 수 있어 반드시 해결할 과제라 고 말했 다.
“무엇보다 낮아진 가격으로는 투자여건이 조성되지 않기 때문에 장 기적으로 물류 시장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지금은 가격이 아니라 차별화 된 서비스 로 승부해야 한다. 단순히 가격을 내리는 경쟁이 아니라 가격에 맞는 서비 스로 경쟁 하려는 기업들의 올바른 인식과 노력이 필요하다.”
알란 캐슬스 대표 는 또 한 국 물류시장에 필요한 것으로 항공운송뿐만 아니라 해운운송 및 3자 물류 를 함께 통 합하는 작업이라고 했다. 한국정부가 이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기업들을 후원한다면 한국의 물류시장은 밝다는 전망이다.

 

UPS코리아 장석민 대표이사 INTERVIEW


단독법인 출범, 한국시장에 새 성장동력 불어넣을 것 - 국내 택배시장 진출 도 신중히 검토


UPS는 대한통운으로부터 합작사 지분을 전액 인수하고 단독법인으로 출범한 것이 한국시장 확대에 큰 호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합작 형태로는 성장에 한계 가 있었으나 이를 털어버림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는 분석이다. 단독 법 인 출범과 함께 UPS 한국법인을 총괄하게 된 장석민 사장은 여차하면 국내 택배시 장 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대한통운과는 전략적 협력계약을 맺어 앞 으 로도 상호 업무협조는 계속 이어갈 예정.
“UPS는 전액출자회사로 전환함으로 써 싱글브랜드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서류에서부터 중량화물에 이르기까 지 시장인지도가 상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설비투자도 과감하게 할 계획이 다. 국내 택배의 경우도 기회만 주어지고 비즈니스모델 회사가 나타나면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다.”
장사장은 합작법인을 청산하고 단독 국제특송 진출을 선언한 대 한통 운등과 같이 국내 택배사들의 국제특송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고객 들 입장에선 경쟁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서비스 질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다만 신규 진출 업체들은 현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 했 다.
“국제특송은 통관 및 현지 배달이 가장 중요하다. 항공시간은 대한항공이 나 UPS나 같기 때문이다. 현지 작업에서 서비스가 결정난다. 특송물량 50%는 현지 바 이 어 화물(노미네이션)인데 신규 기업들이 이들 화물을 얼마나 유치할 수 있느냐도 성 공의 열쇠다. 국내택배사들은 현지 영업망을 갖추지 못했다는 약점을 갖고 있 다.”
장사장은 특송사업의 관건은 IT에 달려있으며 최근엔 금융의 중요성도 높 아지고 있다 조언했다. UPS는 연간 1조원 정도를 IT에 투자하고 있고 자체내 3천명 의 관련 직원을 두고 있다.
“물류시장은 물건, 정보, 펀드 이 3개부문이 같이 움직여야 한다. UPS는 이들 부문을 조화롭게 구축했다. 금융부문인 UPS캐피탈은 운송 비를 대납 하고 나중에 고객으로부터 대금을 지불받는 익스체인지 콜렉트란 상품을 서비스하고 있다.”
그는 또 최근 치열한 단가 경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국내 특송시장에 서 UPS의 강점은 자체 항공기를 통한 운송정시성이라고 강조했다. UPS는 현재 전체 화물의 95%를 자체 항공기로 운송하고 있어 운송 정시성이 매우 높은 것으 로 평가받 고 있다. 또 밤 10시반인 인천공항에서의 항공기 출발 시각도 고객들로부 터 호응을 얻고 있다.
“UPS는 서비스퍼포먼스, 즉 KPI(주요성과지표)를 향상하 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 서비스 강화를 위해 아시아역내 허브를 (필리 핀에서) 중국 선전으로 옮기는 것도 그런 이유다.”
장사장은 국내에서 물류사업 을 하는데 제도 상의 애로사항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에서 운영중인 EMS (우체국국제특송) 와의 공정경쟁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MS가 많이 성장해오 고 있는데, EMS의 비 용구조나 사업방식이 공정성을 갖는지 의구심이 든다. 예를 들 어 UPS차량은 불법주 차 단속을 하면서 EMS 차량은 안한다던가 하는 문제다. 이같은 제도상의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케이팩(CAPEC·아태특송사한국지사협의회)을 1년전 에 발족했다. 한국에 진 출한 4대 특송사들의 협력채널이다. 현지 국가의 규제나 세 관 문제등의 개선에 중점 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TNT코리아 김종철 대표이사 INTERVIEW


스페셜 서비스에 중점둘 터 - 신뢰받는 기업에 경영 포커스


TNT코리아 김종철 대표이사는 특송사 빅4중 국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약하 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대적인 상업광고로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기 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좋은 이익을 내는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고객으로부터 인지도는 금전적인 투자로 단시일 내 구축할 수 있지만, 고객으로부터 의 신뢰는 지속적인 고객 만족 서비스와 사회적 책임에서 온다고 TNT만의 색깔을 강 조했다.
“TNT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로부터 얻은 이익을 환원하는 데 앞장서려고 노력한다. TNT코리아도 이같은 본사 방침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 다. UN 세계 식량 기구를 10년간 후원하고 있고 매년 기아추방운동을 위한 걷기 대 회 인 워크더월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의 사업방향에 대해 선 스 페셜 서비스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신규업체 진출로 심해지고 있는 국내 특송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TNT는 현재 수백·수천t의 중량화 물 배송서비스인 프레이트 서비스와 임상실험 샘플 등 생명공학 물품 전문 배 송서비 스인 클리니컬 익스프레스, 위험물품을 취급하는 스페셜 핸들링 서비스, 긴급 한 서류 나 물품을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배송하는 긴급배송서비스 등의 스페셜 상 품을 서비 스하고 있다. 특히 클리니컬 익스프레스는 국내 유일의 생명공학 전담팀 을 운영해 전 국 100여 개 종합병원에서 24시간 임상샘플 운반을 처리하고 있다.
“국내 특송사 간 서비스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데, 우리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 는 프리미엄 서비 스로 경쟁사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스페셜 서비스 분야의 1위 기업 목 표가 그것이다.”
이밖에 인터넷 쇼핑몰 회사와 연계한 구매 대행 전문 운송 서비 스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물류창고 대행운영, 최첨단 재고 관리 대행 등도 특화 된 서비스중 하나다.
김대표는 최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캠페인 플래닛미 (Planet me)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0%를 국제특송 기 업이 배출하고 있다고 보고된 상황에서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으 로서 이에 대한 기업 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 게다가 최근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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