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물류기업 DHL은 지난달 10일 대전 유성구 장대동에 위치한 ‘DHL 대
전 서비스 센터’ 오픈 기념식을 갖고, DHL이 추진하고 있는 국내 물류 인프라 개발
계획을 강조했다.
DHL코리아는 최근 기존 서비스 센터의 규모를 확장해 오픈하거나 신규로 오
픈하는 등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실시해오고 있다.
DHL코리아 본사 임원진과 노재근 대전시 유성구 부구청장 및 주요 고객들
이 함께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알란 캐슬스(Alan Cassels) 대표 이사는 “대전 서비
스 센터의 오픈으로 국내 지역 거점을 확대하고, 대전 지역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이
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라며, “DHL 코리아는 최고 수준의 특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물류 인프라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서구 만연동에서 유성구 장대동으로 확장해 새롭게 오픈한 ‘DHL 대
전 서비스 센터’는 기존 서비스 센터에 비해 2.5배 확장된 운영 부지에 컨베이어와
(WDL: Weight Dimension & Labeling), 중량물 측정저울(Non-Conveyable Scale)
등 최첨단 물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인천공항과 대전 서비스 센터 노선 간에 운송 차량을 직접 투입하게 돼 정
시 배송 및 당일 배송 업무가 훨씬 신속해짐에 따라, 대전 지역 고객의 혜택은 늘어
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대전서비스센터는 인천공항과 중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중간 경
유지로서 물류센터의 역할도 담당하게 되어, DHL의 국내 서비스 네트워크의 효율성
이 훨씬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전 서비스 센터 개설은 국제 특송 및 물류 분
야 선두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강화하기 위한 DHL의 물류 시설 투자 프로그램의 일환
으로서, DHL 코리아는 작년부터 경서, 서초, 부산, 사천, 대구 및 제주 서비스 센터
를 신설 및 재 단장했고, 올해 들어 성수 서비스 센터와 의정부, 광주 서비스 센터
를 새롭게 확장 이전했다.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