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6 18:51
해운업계가 해양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해양안전경영 노하우를 서로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한 자리에 모였다.
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는 한국선주협회, 한국해운조합 등 13개 해운단체·기관들과 공동으로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회 해양안전경영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외항 선사와 안전관리대행업체 등에서 총 30개 사례가 응모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주)KP서비스가 대상을 받았다.
이 회사는 연안 유조선 안전관리 전문업체로서 선원, 선박안전관리회사 및 하역회사별로 따로 운영되던 안전관리체제를 하나로 통합·관리함으로써 지난 6년간 유류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밖에 ▲최우수상 창명해운(주), 쌍용해운(주) ▲우수상 현대상선(주), 케이에스엠(주), 현대오일뱅크(주) ▲입선 거제선박(주), (주)영남해상, STX 마린서비스, NHL 개발(주)가 각각 선정되었다.
국토해양부는 결선에 진출한 10개 안전경영 우수 사례를 책자로 제작하여 배포하고 전국 순회 설명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사례에 대해 사례발표를 하고 해사안전 전문 심사위원회(위원장 : 국토해양부 선원표 해사안전정책관)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 등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해양안전경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안전관리 우수 선사의 안전경영기법을 발굴하여 해운업계 전반으로 확산시켜 우리나라 해운업계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토해양부 주최로 작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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