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이 19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를 방문,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권 장관과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수시 덕충동에 위치한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에 방문해 업무 청취를 마치고, 빅오(BigO) 등 박람회 주요 시설 건설 현장을 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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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석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사진 왼쪽)이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사진 오른쪽),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오른쪽 두 번째)에 박람회 건설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여수세계박람회장 건설 공정률은 8월19일 기준 66%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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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은 “여수세계박람회는 여야의 사업이라기보다 국가의 사업이고, 대한민국을 위한 사업”이라며 “여수가 남해안 시대를 여는 중심이 될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박람회가 성공하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을 위해서는 지자체들이 공동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한다”며 “박람회 성공 개최와 향후 여수가 해양레포츠 관광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로 내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0여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10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해상문화공간 빅오(Big-O),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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