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8 07:40

아시아 10개국발 미국행 7월 컨화물 5% 감소

미국 민간통계서비스 제포사는 지난 12일 미국 세관발표 데이터를 기초로 아시아 주요 10개국발 미국행 7월 컨테이너 화물량을 정리 발표했다. 10개국 총 물량은 전년 동월비 5.4% 감소한 114만TEU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화물량 자체는 6월을 상회했으나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기대했던 증가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셰어의 60%를 차지하는 중국 적재는 3.4% 감소한 69만5000TEU로 2개월 연속 감소했고, 일본 적재는 7.7% 감소한 5만2000TEU였으나 화물량 자체는 전달보다 1000TEU 이상 증가했다. 한국, 홍콩, 타이완 등 주요국이 나란히 전년 동월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부산 환적 일본관련 화물은 4720TEU로 전년 동월비 14% 증가했고, 전달대비에서도 4% 증가했다. 지진에 의한 우회(迂回)는 한풀 꺾였으나 일본 서해측 각항으로부터의 화물이 3월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했다.
* 출처 : 8월15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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