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9 18:30
차터링/ BDI, 운임, 용선료 약세 지속
선박해체시장, 방글라데시 지지 선언에 기대감 상승
건화물선 시장
7월 셋째 주 건화물선 시장의 분위기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핸디막스 사이즈에서는 보합세를 나타냈지만, 케이프 사이즈와 파나막스 사이즈에서는 7월 셋째 주에도 하락세가 이어졌고, 운임 및 용선료 역시 약세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지 못했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2.22% 하락, 7월22일 1,323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
케이프의 하락세는 7월 셋째 주에도 이어졌다. 주 초부터 하락세로 시작하면서 대서양 수역과 태평양 수역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태평양 수역의 수요에 비해 가용선복이 많아 보이면서 운임 및 용선료의 하락세가 나타났다. 일부 구간에서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지만, 케이프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끌어올리기에는 부족해 보였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4.01% 하락, 7월22일 1,841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3.3% 하락, 7월22일 1만1천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만5천DWT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3.0% 하락해 1만8669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만5천DWT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22.8% 떨어져 7,41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8만DWT 벌커 < GLOBAL MERCATOR >(2011년 건조)는 1만3천달러에 로테르담에서 인도돼 환대서양을 거쳐 스코-파세로에서 반선될 예정이다.17만9700DWT 벌커 < ANANGEL SEAFARER > (2010년 건조)는 1만3천달러에 로테르담에서 인도돼 드러먼드를 거쳐 로테르담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7월 셋째 주 파나막스 시장의 분위기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가용 선복에 비해 수요의 부족으로 운임 및 용선료의 하락세가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일부 선주들은 더 높은 용선료를 받기 위해 선박을 대서양으로 공선 항해를 지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2.72% 하락, 7월22일 1,535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5.8% 하락, 7월22일 1만2125달러를 기록했다.
7만1355DWT 벌커 < ACCORD >(1997년 건조)는 8천달러에 란산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인도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만5265DWT 벌커 < PRIDE OF INDORE >(1996년 건조)는 9,250달러에 코시창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만2893DWT 벌커 < FUTURE >(1999년 건조)는 9천달러에 다롄에서 인도돼 노퍽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7월 셋째 주 핸디막스 사이즈에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핸디 사이즈와 수프라막스 사이즈 모두 주 초반에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주 중반에 태평양 수역에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고, BHSI 지수는 5월19일 이후로 처음 상승세로 전환했다.
BSI는 한 주 동안 보합세를 나타내며 7월22일 1,271를 기록하고 있고 BHSI는 한 주 동안 약 0.14% 상승해 7월22일 697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0.5% 하락해 7월22일 1만2500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0.4% 상승해 7월22일 1만667달러를 기록했다.
5만6088DWT 벌커 < TRITON SEAGULL >(2007년 건조)는 1만1천달러에 산터우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인도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5만2810DWT 벌커 < KANG HUAN >(2004년 건조)는 9,600달러에 일본에서 인도돼 노퍽을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4만8193DWT 벌커 (2001년 건조)는 1만8350달러에 라고스에서 인도돼 남미 동안을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선박 매매시장
건화물선 매매시장에서는 특별히 눈에 띄는 변화없이 전 주와 비슷한 조용한 수준에서 매각 소식을 들려줬다.
7월 넷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5년 일본 건조의 < BRISBANE >(15만1066DWT)와 1996년 일본 건조의 < SAMSARA >(15만393DWT)가 일괄 매각으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3,45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8년 일본 건조의 < IRINI >(6만9734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090만달러에 매각되었다.
1993년 영국 건조의 < OKYALOS >(5만2580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08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0년 필리핀 건조의 < AMALFI >(4만5526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82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2년 일본 건조의 < ENFORCER >(4만5508DWT)는 극동지역 바이어에게 5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5년 일본 건조의 < NEW HARMONY >(4만5304DWT)는 극동지역 바이어에게 1,5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1983년 일본 건조의 < STAR SAVANNAH > (1만8764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3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은 7월 넷째 주에도 역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한 주를 보냈다.
7월 넷째 주에 가장 주목받은 선박은 1999년 일본 건조의 < CENTURY RIVER >(10만7212DWT)로 극동지역 바이어에게 2천만달러에 매각됐고, 1995년 네덜란드 건조의 < CLEARWATER >(2,662DWT)는 유럽 바이어에게 35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선박 해체시장은 방글라데시가 마침내 해체산업을 향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7월 넷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83년 건조의 벌커선 < HANDY V >(6만4780DWT)로써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530달러에 매각됐고, 1982년 건조의 벌커선 < FIVE STARS ETERNAL >(6만4730DWT)은 중국 바이어에게 LDT당 458달러에 매각됐다.
1981년 건조의 벌커선 < SYROS >(6만3325DWT)는 LDT당 530달러에 매각됐고, 1983년 건조의 < LA DONNA I >(6만3천DWT)은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540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0년 건조의 벌커선 < PANAMAX MARS >(6만2209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 당 451달러에 매각됐고, 1979년 건조의 로로선 < VIRANA >(4만2424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530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79년 건조의 벌커선 < SUNTEC >(2만3858DWT)은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455달러에 매각됐고, 1993년 건조의 < CHONG MING >(2만2109DWT)은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457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3년 건조의 탱커선 < DOLPHINA >(1만2519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530달러에 매각됐고, 1978년 건조의 로로선 < FINNEFOREST > (8,500DWT)는 이탈리아 해체업자에게 LDT당 432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