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
(재)해양문화재단(이사장 오공균)이 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시상식이 7월 13일 오전11시에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됐다.
제6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은 지난 4월1일 부터 5월19일까지 49일간 해양의식, 해양관광, 해양환경과 오염, 해양산업, 해양레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을 공모하였으며 총 4,790점의 작품이 모집되었다.
이날 시상된 작품은 ▶ 금상 : 귀가(신성안), 바다는 아프다(엄익상) ▶ 은상 : 즐거우세요?(박금옥), 독도는 우리땅(김정순) ▶동상 : 작업(정병철), 공존(정영기), 용왕제(박시옥), 태초의 바다(손상철), 파래건조작업(이한칠), 굴 양식장(권용민), 작업(김대길) 등 예심과 본심을 거쳐 선정된 60개의 작품 중 금상부터 동상까지 총 11개의 작품이다.
여러 수상작품들이 해양에 대한 다양한 창작활동을 보여준 가운데, 특히 금상을 수상한 신성안씨 작품의 <귀가>는 드넓게 펼쳐진 김양식장의 전경 속에서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어선 한 척을 그림을 그리듯이 표현하였고, 역시 금상을 수상한 엄익상씨의 <바다는 아프다>는 아름답고 활기 넘쳐야할 해운대 해수욕장의 백사장에 쓰레기들이 너부러져있는 모습을 렌즈에 담아, 인간이 자연에게 아픔을 주는 모습을 사진으로 표현해 주었다.
이번 시상식에는 국토해양부 박광열 국장,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 한국원양산업협회 장경남 회장, 해양환경관리공단 곽인섭 이사장 등 해양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해양에 대한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해양문화재단 오공균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지난 6회 동안 수상작들은 다양한 분야에서에서 공익적인 목적과 교재에 수록되었다. 또한 아이들이 교실에서 바다를 꿈꾸게 하기도 하고, 신문이나 문예지에 아름다운 글과 함께 실려 일반인들에게 바다의 감성을 선물하기도 하였다”며 “앞으로도 해양사진대전의 수상작들을 통해 꾸준히 대한민국의 바다를 알리고, 해양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된 60점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여 시상식과 동시에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상작들의 전국 순회전시는 대전, 대구, 부산, 울산, 광주, 인천 등을 돌며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전시들은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볼 수 있으며 전시장을 무료로 개방하여 누구나 참석하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해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ocf.or.kr)를 통해 알 수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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