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8 10:20
오는 6월 15일~17일 이틀 동안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그린 쉬핑 서밋(Asia Green Shipping Summit)’이 열린다.
‘아시아 그린 쉬핑 서밋’에서는 아시아대륙과 주변지역의 감독기관 및 선주, 조선사, 선박설계회사, 선박 관련 기술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해운업계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측정과 감축, 향후 도입 예정인 각종 규제를 준수에 대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배기가스 관리 문제를 둘러싼 선주와의 대화 ▲선박의 보수 및 신규건조에 관한 법령의 준수 ▲친환경 선박 기술에 대한 투자 동향 ▲연료 옵션과 경제성과 환경문제의 균형을 위한 요소 분석 ▲ 밸러스트수 관리(Ballast Water Management)의 발전 동향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아시아 해운 산업은 세계적으로 운용 중인 선박의 50% 이상을 보유하고 있고, 세계의 조선 프로젝트 중 85%가 집중돼 전 세계의 해운 업계의 중심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기후 변동의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는 이산화탄소 배출에 있어서 해운 업계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3~4% 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급속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아시아 해운업계는 이산화탄소 배출 문제에 있어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해서 업계의 다각적인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참가신청은 ㈜글로벌인포메이션 (Tel: 02-2025-2992 / Fax:02-2025-2993)로 신청하면 된다.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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