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입물량 증가로 평택항의 물동량 증가세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기중국선사가 평택항 첫 입항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15일 평택항 내항 동부두에 위치한 평택항신컨테이너터미널(PNCT)에 중국 국적선사인 'TMSC(텐진해운공사)'가 처음으로 입항했다고 밝혔다.
TMSC 소속 '텐순(天順)호'는 440TEU급 컨테이너 선박으로 ‘평택~닝보~상해’를 주1항차로 운항하게 된다.
주요 취급화물은 가구류 및 잡화, 화학 화물이다.
이날 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TMSC 관계자에게 신규 취항에 따른 기념패를 전달하고 입항 결정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두운영사인 안태철 PNCT 지점장은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1만5,000TEU가량 처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평택항 물동량 증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신설 터미널인 평택항신컨테이너터미널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정호 사장은 "이번 운항을 통해 평택항 물동량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관계기관과 함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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