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31 11:30

차터링/ 건화물선 시장, 지진 복구 기대감에 회복세

남미 곡물, 인도네시아 석탄 수요 늘어
▲ 건화물선 시장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하락세로 돌아섰던 시장은 일본이 복귀하면서 일본 지진 복구에 대한 기대감으로 철광석 거래가 살아나고, 아시아 국가들에서 남미의 곡물과 인도네시아의 석탄 수요가 늘어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회복세로 돌아섰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3.53% 상승, 3월25일 1,585을 기록했다.

▲ 케이프 사이즈

일본발 악재로 인해 조용하게 시작한 케이프 사이즈 시장은 일본 지진 복구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형 철광석 업체들이 시장에 복귀한 것에 더불어 대다수 중국 철광석 거래 업체들이 일본 지진이 복구 단계에 진입할 경우 철광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해 수입에 속도를 붙인 것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6.99% 상승, 3월25일 1,805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4.40% 상승, 3월25일 일일 평균 1만718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만5천DWT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3.8% 상승, 2만3737달러를 기록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만5천DWT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18.9% 상승해 일일 평균 7,388달러를 기록했다.

17만7720DWT 벌커 (2008년 건조)는 6,900달러(밸러스트 보너스 72만5천)에 화이앨라에서 인도돼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6만9233DWT 벌커 (2010년 건조)는 9천달러(밸러스트 보너스 72만5천)에 댐피어에서 인도돼 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 파나막스 사이즈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대다수의 선주들이 대서양 수역으로 선박을 투입했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태평양 수역에서의 가용선박이 줄면서 이 수역에서의 용선료가 급상승한 것에 힘입어 파나막스 사이즈 시장의 평균 용선료가 20%가량 상승했다. 하지만 시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에 따라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0.76% 하락, 3월25일 2,078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0.76% 하락, 3월25일 일일 평균 1만6693달러를 기록했다.
7만6500DWT 벌커 (2002년 건조)는 1만8900달러에 팡쳉에서 인도돼 글래드스턴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만6469DWT 벌커 (2005년 건조)는 1만9천달러에 대만에서 인도돼 호주 동안을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 핸디막스 사이즈

주 초반 곡물 화물이 모멘텀으로 작용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던 핸디막스 사이즈 시장은 점점 그 모멘텀이 힘을 잃으면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핸디막스 선형은 파나막스 선형에 비해 연료비에 대한 부담이 적어 파나막스 선형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평균 용선료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1.84% 상승, 3월25일 1,603를 기록했고 BHSI는 한 주 동안 약 3.31% 상승, 3월25일 780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85% 상승, 3월25일 일일 평균 1만6762달러를 기록했고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3.47% 상승해 3월25일 일일 평균 1만1704달러를 기록했다.

5만7천DWT 벌커 (2009년 건조)는 1만5천달러에 르자오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인도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5만3538DWT 벌커 (2009년 건조)은 1만5천달러에 인천에서 인도돼 노퍽을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5만2421DWT 벌커 (2004년 건조)는 1만5천달러에 진탕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인도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 선박 매매시장

건화물선 매매시장에서는 리비아 사태와 일본 대지진으로 혼선을 빚던 시장이 다소 안정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본의 철강 생산 차질이 불가피해 보이고, 3월 셋째 주 주말 중국 샤먼항 입항 예정이었던 MOL 소속 컨테이너 선박이 방사능 피폭우려로 입항이 거절되는 등 곳곳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

3월 넷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81년 한국 건조의 (14만5500DWT)로 정확한 선가와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고, 2010년 건조의 (8만2100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4,200만달러에 매각됐다. 2007년 건조의 (5만8500DWT)는 3,03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3년 한국 건조의 (4만6745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661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5년 일본 건조의 (4만698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85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5년 한국 건조의 (2만9433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4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1990년 일본 건조의 (2만2273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865만달러에 매각됐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2010년 건조의 (15만6887DWT)과 (15만7254DWT)이 일괄적으로 3억42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9년 독일 건조의 (3만3843DWT)가 그리스 바이어에게 2,45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에서는 여전히 뚜렷한 변화없이 침체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제 유가는 리비아 원유 수출 재개 가능성 및 유럽 재정위기 재점화 우려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3월 넷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2002년 한국 건조의 (3만9064DWT)로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6,7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3년 일본 건조의 (30만6430DWT)는 2,600만 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7년 일본 건조의 (2만9998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325만달러에 매각됐고, 1991년 네덜란드 건조의 (4,059DWT)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4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선박 해체시장에서는 비록 현재 해체시장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는 하나 바이어들이 계속해서 하락 압력을 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월 넷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해체선박은 1992년 건조의 탱커선 (9만8570DWT)로써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500달러에 매각됐고, 1982년 건조의 탱커선 (3만9711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78년 건조의 벌커선 (3만8540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510달러에 매각됐고, 1986년 건조의 벌커선 (2만3930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504달러에 매각됐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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