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5 15:34
현직 전문기자가 멘토로 참여하는 ‘드림엑스포 서포터즈 고등학생 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26일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에서 ‘드림엑스포 서포터즈 SNS 스쿨 고등학생 기자단’ 기자학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림엑스포 서포터즈 고등학생 기자단’은 지난해부터 자발적으로 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해온 부영여고 ‘사랑해 여수’ 모임을 전체 고등학생 대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 동아일보 연합뉴스 조선일보 코리아타임즈 한겨레 등 일간지 현직 전문기자와 사진작가 등이 멘토로 참여해, 고등학생 기자단의 취재, 작문, 영문기사 작성 등을 도울 계획이다.
고등학생 기자단은 드림엑스포 서포터즈의 일원으로 여수와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한국어·영어 기사를 작성하고 온라인 매체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려나가는 활동을 벌인다.
조직위 조용환 공보실장은 “드림엑스포 서포터즈는 온라인 공간을 무대로 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하는 동아리로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하며, 참여하는 새로운 뉴미디어 홍보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조용환 실장은 “드림엑스포 서포터즈 활동에 대해 직접적인 대가는 없지만, 국가적인 행사를 스스로 만들어 가고, 대한민국을 응원한다는 의미에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문화, 예술, 스포츠 등 여수세계박람회가 담고자 하는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림엑스포 서포터즈에는 여수세계박람회 온라인 카페(cafe.daum.net/DreamExpo)나 페이스 북(Expo2012Yeosu.kr)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열리며, 3월 현재, 90개국, 6개 국제기구, 7개 대기업이 참가를 확정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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