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4 16:01

일본 강진영향 부산/일본 국제여객선 승객 ‘급감’

예상은 했지만 해운사 입장에선 한일간 국제여객선 승객이 줄어도 너무 줄었다고 울상이다.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강진의 영향으로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여객선 승객이 80% 가까이 줄어 여객선사들이 운항횟수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

14일 부산항∼일본 여객선사들에 따르면 주 5회 이상 부산과 일본 대마도를 오가는 대아고속해운은 이날부터 16일까지 여객선 운항을 완전 취소했다. 단체 관광객 위주로 취소가 잇따르더니 승객이 지진 전보다 절반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대아고속 측은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고 규슈 지역에서 화산 폭발 얘기까지 나와 관광수요가 사라진 상황"이라며 "당분간 여객 수요가 없을것으로 보여 17일 정상운영 여부도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매일 부산∼시모노세키를 운항하는 부관훼리도 보통 때보다 승객이 80% 정도 줄었다. 관광·여행 심리가 얼어 붙었기 때문이다.

부산∼후쿠오카를 오가는 미래고속과 JR규슈고속선도 승객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 이들 선사는 이 같은 승객 감소세가 이어지면 운항횟수를 보통 때의 절반 정도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매일 부산∼후쿠오카를 운항하는 고려훼리도 승객 수가 반토막 났다. 주 3회 부산∼오사카를 운항하는 팬스타라인닷컴도 승객이 80%나 줄었다.

한 여객 선사 관계자는 "지진 이후 대부분 여객선이 일본인 수십명만 탄 채 출항하는 일이 드물지 않은 형편"이라며 "성수기가 시작되는 4월을 앞두고 대지진이 발생해 업계 타격이 크다. 당분간 지켜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일본 대지진으로 모처럼 호황을 맞았던 한중일 크루즈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크루즈선박인 아자마라 퀘스트(AZAMARA QUEST)호는 일본 오사카 입항 스케줄을 취소해 당초 일정보다 이틀 먼저 부산항에 입항했다.

한 크루즈선사는 "일본에 재앙 수준의 지진이 생겨 예약 승객들이 예약을 취소하거나 정상 운항 여부를 묻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일본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어렵다면 운항에 큰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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